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11월 9일 여수’ 로드FC ‘목포의 아들’ 김세영-장대영 격돌

입력 | 2019-09-18 15:08:00

오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로드FC 056 대회에 김세영(왼쪽)과 장대영이 출전한다. 사진은 두 파이터의 대회 대전 포스터. 사진제공 | 로드FC


2010년 출범한 로드FC가 처음으로 전라도에서 개최하는 굽네몰 로드FC 056의 대진이 추가됐다.

로드FC는 18일,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로드FC 056에서 김세영(29·팀 코리아MMA)과 장대영(29·병점MMA)의 맞대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세영은 전남 목포 출신의 파이터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오랜 세월 함께하며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로드FC YOUNG GUNS 무대에서 뛰면서 실력이 성장, 넘버시리즈에도 진출해 경쟁력을 보여줬다.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과 1승1패를 주고받은 전적도 있다.

상대인 장대영은 밴텀급에서 주로 활동해온 파이터다. 타격에 장점을 보이며 그라운드 기술도 준수하다. 로드FC에서 5승3패를 기록 중인데, 이번 경기에서는 한 체급 올려 페더급에 도전한다.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두 선수는 로드FC의 젊은 피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파이터다. 둘 모두 로드FC YOUNG GUNS를 거쳐 넘버시리즈까지 진출했다.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둘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같은 절심함이 어느때보다 치열한 명승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로드FC는 11월 9일 여수에서 굽네몰 로드FC 056을 개최한다고 밝히며 권아솔과 샤밀 자프로브의 맞대결 소식을 전한바 있다. 한편 12월 14일에는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굽네몰 로드FC 057이 열린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