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프로덕션H·몬스터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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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등용문 ‘학교’ 출신 부담감
‘꽃파당’과 퓨전 사극 맞대결도
연기자 김소현과 장동윤이 신작 공개를 앞두고 새삼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두 사람은 30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의 주인공으로 드라마의 인기를 이끌어야 하는 동시에 ‘학교’ 시리즈 출신으로서 그 명맥을 이어야 하는 과제 앞에 놓였다.
김소현과 장동윤은 각각 2015년 ‘후아유-학교 2015’와 2017년 ‘학교 2017’에 출연했다. ‘학교’ 시리즈는 1999년 선보였을 때부터 시즌마다 신예 연기자를 배출하며 ‘스타 등용문’으로 불렸다. 장혁·배두나·하지원·김민희 등이 이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2000년대 중반 들어 그 파급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새로운 스타 발굴의 장으로써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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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개인적 성과 위에서 주연 이상의 책임까지 안게 됐다. KBS는 ‘조선로코-녹두전’을 끝으로 밤 10시대 월화드라마를 잠정 폐지할 계획이어서 김소현과 장동윤의 활약에 힘입어 ‘조선로코-녹두전’이 ‘유종의 미’를 거둘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퓨전사극 경쟁에도 나서게 된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청춘스타들이 유쾌한 이야기를 펼친다는 공통점을 지닌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 그 상대다. 김소현과 장동윤이 이처럼 책임을 다하며 안방극장에 젊은 기운을 안겨줄지 방송가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