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챌린지 재팬 스킨스.(PGA투어 제공)© 뉴스1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등 세계 정상급 골퍼들이 일본에서 격돌한다.
골프TV는 오는 10월21일 일본 지바현의 아르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우즈, 매킬로이, 데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참가하는 ‘더 챌린지: 재팬 스킨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골프TV는 올해 1월 디스커버리 골프사가 설립해 미국 이외 지역에 PGA투어 등 골프 경기를 스트리밍하는 매체다.
이 경기는 골프TV 플랫폼을 통해 미국을 제외(미국은 골프채널 통해 방송)한 전 세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오후 1시에 티오프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스트로크 방식의 대회가 아닌 각 홀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가 상금을 가져가는 스킨스 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즈는 “골프TV의 ‘더 챌린지’ 아이디어를 듣고, 바로 참가를 결정했다. 매킬로이, 데이, 마쓰야마 등과 같이 훌륭한 선수들과 독특한 스킨스 방식의 경기를 하게 되는 것이 기대된다”며 “스킨스 방식인 만큼 좀 다른 전략과 플레이 방식을 보여줄 것이다. 아주 재미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킬로이도 “이번 시합에는 정말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 마쓰야마의 안방에서, 그린 자켓의 주인공 우즈와 경쟁을 하는 것에 승부욕이 타오르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