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공급되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총 798가구 공급

부영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1168-1번지 일원에 ‘원주 봉화산 메이플밸리 부영’ 임대아파트 798가구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자 모집 절차가 완료되면 곧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는 공공임대 아파트로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 역시 일반 전세 계약과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된다.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 우선권이 주어진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지상 최고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60㎡, 총 798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634가구, 60㎡ 164가구로 구성됐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59㎡가 보증금 7600만 원에 월 임대료 14만1000원, 전용면적 60㎡는 보증금 6000만 원에 월 임대료는 20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입지의 경우 단지 인근에 원주시청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롯데마트, SG마트, AK프라자, CGV 등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평원초와 단계초, 치악중, 북원여고, 상지대 등이 가깝다. 교통망도 눈여겨 볼만하다.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KTX 만종역 등이 인접했고 여주~서원주 복선전철(예정)과 중앙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다른 권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봉화산 청정자연 둘레길과 원주굽이길, 원주천, 백운산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원주 봉화산 메이플밸리 부영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치악로 1496번지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