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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액상형전자담배 ‘자제 권고’

입력 | 2019-09-21 03:00:00


보건복지부는 20일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 자제를 권고했다. 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자가 중증 폐질환에 걸리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간) 현재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해 폐질환에 걸린 환자는 530명에 이른다. 이 중 8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2일 첫 환자가 발생했는데, 67%는 18∼34세, 16%는 18세 미만이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