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자유한국당의 움직임이 주말에도 이어진다.
한국당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文(문재인)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대회’를 진행한다.
이날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해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 당협위원장, 당원, 지지자 등이 총동원된다.
이날 12시 30분 배현진 한국당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의 사회로 조 장관과 정부를 비판하는 영상 상영과 구호를 제창하는 사전 행사가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 전희경 당 대변인의 사회로 본행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본행사에는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본행사가 마무리되면 앞선 주말 집회처럼 청와대 앞까지 가두행렬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당은 조 장관 임명 이후 연일 장외 촛불집회, 1인 시위 등을 벌이며 투쟁 동력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청년·여성들을 집회 연사로 내세우는 등 지지여론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