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9월 20일 동대문지사와 강동지사에 중독예방 전문 ‘유캔센터’를 새롭게 열었다.
이번에 개소한 유캔센터는 홍보관, 디스플레이관, 예방상담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들이 언제든 방문해 자가진단, 건전구매 안내,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희망자에 한해서는 용산 유캔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스트레스 관리, 치유 훈련 등 전문상담 채널도 지원한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서는 유캔센터 신규 설치를 기념해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건전레저 캠페인을 열고, 기념품 증정,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행사로 고객 참여를 유도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건전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마사회 전 사업장에 유캔센터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적극적인 이용자보호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경마를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