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터치감을 강화한 ‘인셀터치(In-cell) 전자칠판’ 신제품(모델명: 86TN3F)을 국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셀터치는 액정표시장치(LCD) 액정 셀(Cell) 안에 터치 센서를 내장해 일체화한 기술이다. LG 관계자는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긴밀한 기술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인셀터치 기술을 대형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며 “실제 터치하는 곳과 센서가 반응하는 부분이 일치해 뛰어난 터치감과 즉각적인 반응 속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LG는 자체 개발한 ‘판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전자칠판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판서 내용을 원거리에 있는 사람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거나 캡처해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