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2019.8.14/뉴스1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검찰이) 조국(법무부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이제 ‘윤석열 검찰’과 조국(장관)은 루비콘 강을 건넜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장관)이 허욕을 품고 큰 돈을 마련하려고 하다가 ‘윤석열 검찰’에 덜컥 걸린 것이 아닌가 보여진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조국(장관)에 대한 각종 의혹은 대부분 그의 도덕성 타락, 공인 윤리 실종에 기인하지만 펀드를 통해 일확천금을 노린 것은 대규모 정치자금을 모아둘 필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지금은 과거와 달라 대권도 대규모 정치자금이 필요없는데 아마 당내 경선용 자금을 너무 의식했나 보다”라며 “대권투쟁은 하늘이 정하는 거라고 내가 말한 바 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제일 즐거워하겠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