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내달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10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 76㎡, 총 30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공급되는 면적은 ▲59㎡ 153가구 ▲76㎡ 150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며 환기성과 맞통풍이 뛰어난 전 가구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된다.
안양시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지나며 사통팔달 도로가 잘 발달돼 있다. 안양시 내에는 1897개의 기업체가 있고 1기 신도시인 평촌신도시도 있어 입주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남부의 주거지로 꾸준하게 사랑받는 곳이다.
안양시는 신규 공급물량이 적고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2018년에는 9006가구로 한시적인 분양물량의 증가를 보이긴 했지만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분양물량은 9638가구에 불과했다.
또 안양시에서 10년 이상 된 아파트는 11만4153가구로 전체(13만50가구)의 87.8%를 차지했고, 20년 이상 된 아파트도 7만1457가구로 전체의 54.9%나 돼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는 힐스테이트만의 특화설계로 주변 타 단지에 비해 상품경쟁력이 뛰어나다.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구성을 한 데다 드레스룸, 파우더룸, 팬트리(일부타입) 등 수납공간도 극대화 해 지역 내에서 압도적인 평면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대형 드레스룸 선택제 및 알파룸을 활용한 와이드 다이닝형 주방 평면 선택제(전용 76㎡, 유상옵션)도 적용한다.
60% 이상 남향 위주의 배치를 했고, 넓은 동간거리로 일조권과 사생활 보호도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100% 지하주차장 조성으로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에는 피트니스, 맘스카페,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지하에 세대창고도 설치해 무겁고 부피가 큰 개인용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본보기집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12 일대에 마련되며 오늘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769 한스하임 101호에 위치해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