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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경찰서는 한 아파트에서 A씨(48·여)가 목이 졸려 숨진채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의 아버지 B씨는 이날 오후 3시쯤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딸 A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낮 12시 30분쯤 등산 후 집에 왔는데 딸이 숨져 있었다”고 112에 신고했다.
C씨는 우울증 진단을 받아 약물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평소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한 딸 A씨를 간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어머니 C씨가 현재 의식이 없어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머니 C씨가 딸 A씨를 숨지게 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경위는 현재로선 알 수 없어 C씨의 의식이 회복되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