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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최대 39% 감소” 위니아딤채, 압력밥솥 출시

입력 | 2019-09-25 03:00:00

[카 &테크]




위니아딤채가 당질(탄수화물) 성분을 최대 39% 줄인 IH압력밥솥 ‘딤채쿡 당질저감 30’(사진)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질은 쌀의 79%를 차지할 만큼 밥의 주요 성분이다. ‘딤채쿡 당질저감 30’은 ‘당질저감 취사 알고리즘’과 ‘트레이 필터링 구조’를 적용해 밥 속 당질 성분을 일반 밥솥으로 지은 백미 밥보다 33%, 쌀의 품종에 따라 최대 39%까지 낮춰주는 제품이다. 일본과 중국에서 당질을 낮춰 주는 일반(비압력) 밥솥이 출시된 적은 있지만 당질 저감과 건강조리, IH 압력을 활용한 복합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당질을 관리해야 하는 당뇨 환자나 비만으로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 등 다양한 소비자에게 맞춤형 밥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딤채쿡 당질저감 30’은 당질을 줄이기 위해 트레이 필터링 구조를 적용했다. 트레이 필터링 구조는 솥 내부에 전용 당질저감 트레이를 추가해 취사 과정에서 당질 성분이 자연스럽게 녹아내리게 한다.

이 구조에 당질저감 전용 알고리즘을 더했다. 당질저감 메뉴는 백미 3종, 잡곡 3종으로 모두 6종이다. 백미는 밥맛 기호와 당질저감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되며, 잡곡은 현미, 현미백미혼합, 검은콩밥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당질저감 잡곡 메뉴는 딤채쿡 당질저감 30에만 있는 특화메뉴다. 백미 기준으로 최대 6인분까지 당질저감 메뉴를 사용할 수 있어, 당질저감 기능이 적용된 밥솥으로 국내 최대 용량이다.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이사는 “이번 딤채쿡 신제품은 당질 성분을 줄여 건강한 밥을 제공하는 동시에 밥맛 또한 놓치지 않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