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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같은 거실엔 일자형-아이 있는 집엔 좌식 소파

입력 | 2019-09-26 03:00:00

퍼시스그룹 알로소




알로소 ‘사티(Sati)’

퍼시스그룹의 프리미엄 소파 브랜드 알로소는 4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2019 리빙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하고 프랑스 트렌드 예측 전문기관 넬리로디와 함께 올 하반기 홈스타일링 트렌드 키워드를 공개했다. 이는 ‘래디컬리즘(Radicalism)’과 ‘도약(Jump)’으로, 기존의 방식이나 관습에 매몰되지 않고 새로운 양식을 좇고 변화를 지향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국내에서 불고 있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트렌드와 맞물린다.

이런 흐름에 맞춰 알로소는 소비자가 직접 소재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소파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컬러와 일자형 디자인 등 고정관념적인 소파 모양에서 벗어나 60여 종의 마감재와 13가지 컬렉션을 바탕으로 한 700여 가지 선택지를 제공해 거실 사이즈, 인테리어 컬러, 가족 구성원, 라이프스타일 등에 맞춰 감각적인 거실 스타일링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이와 함께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홈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인 ‘데콜로지(Decology)’를 제공한다. 소파 디자인과 마감재 외에도 쿠션, 러그, 소품류, 거실가구 등 리빙 공간에 대한 전반적인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알로소 소파 컬렉션 ‘사티’는 깔끔한 외형과 풍성한 쿠션이 완벽한 밸런스를 이뤄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넉넉한 높이의 팔걸이와 등받이가 마치 작은 방을 연상케 하는 사티 고유의 독특한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2019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알로소 ‘케렌시아(Querencia)’

사티 시리즈와 함께 2019 IDEA에서 상을 받은 알로소 ‘케렌시아’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클라우디오 벨리니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좌식문화를 접목한 저상형 소파 시리즈로, 아이가 있는 가정에 적합하다. 독특한 유선형 디자인은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낮은 좌고와 넉넉한 공간이 돋보이는 모듈형 소파로 필요에 따라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고, 기존 버전에 다리를 연결하면 일반 소파 높이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알로소 ‘비하르(Behar)’

최근 거실 공간 활용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 거실을 서재나 카페 같은 분위기로 바꾸고 싶다면 ‘비하르’가 제격이다. 비하르는 거실 사이즈나 형태에 상관없이 손쉽게 공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모듈형 소파다. 사용 목적에 따라 분리, 회전, 결합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다양한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정면과 측면의 디자인이 동일한 정방형 퀼팅 마감으로 우아한 볼륨감을 완성하며, 공간에 포근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