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디자인은 회색을 유지하되 새로운 소재를 적용했다. 기존 콘크리트 질감의 외벽을 금속으로 바꾸고 간접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잘 보이게 했다. 새 로고는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 우선 적용한다. 새로운 매장 디자인은 이번 달부터 신규점과 리뉴얼점 위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매장 형태도 플래그십, 타운, 표준으로 나눠 운영한다. 기존 서울 강남·명동 본점을 플래그십으로 정하고, 경기 용인 수지 등 주요 상권의 대표 매장은 타운으로 분류한다. 매장 형태에 따라 상품 진열과 인테리어도 다르다. 공통적으로는 올리브영 직원의 유니폼 및 서비스 멘트, 매장 음악(BGM), 쇼핑 봉투도 바뀐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