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8000원에 선보이는 캐시미어 100% 니트 창립 40주년 맞아 선보이는 선물 같은 가격 캐시미어 100% 니트 국내 최저가 여성 니트, 남성 니트, 머플러까지 총 10종류
롯데백화점은 이번 겨울을 맞이해 27일(금)부터 ‘롯데 캐시미어 페어’를 통해 200억 원 규모의 캐시미어 100% 상품 10종을 출시한다. 최고급 겨울 의류 소재로 각광받으며 ‘섬유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캐시미어는 최근 ‘자연 친화’ 이슈가 존재하는 모피, 구스 다운이나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인조 모피·가죽과 달리 인도 카슈미르 지방에서 자라는 산양이 털갈이를 할 때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어 윤리 이슈에서 자유롭고 친환경적인 소재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캐시미어 스웨터가 약 30만∼50만 원에 판매되지만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캐시미어 니트는 8만8000원부터 시작해 2019년 가을겨울(FW) 시즌에 캐시미어 100% 니트 중 국내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롯데백화점은 작년 9월부터 25만 장이라는 대규모 물량을 기획해 원사를 대량으로 구매하고 생산 계획을 사전에 수립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한 10만 원 이하의 캐시미어 상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
롯데백화점 유형주 상품본부장은 “롯데 캐시미어 페어는 롯데백화점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행사로 캐시미어 100%라는 고품질의 니트를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롯데 캐시미어 니트는 롯데백화점 전 점 특설행사장과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엘롯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PB의 성장에 힘입어 2019년 FW시즌을 타깃으로 한 자체 제작 의류 브랜드인 ‘엘리든컬렉션(Eliden Collection)’을 출시했다.
엘리든컬렉션은 6일 본점을 시작으로 잠실점, 부산본점 등 총 13개 점포의 롯데백화점 PB 의류 매장인 엘리든, 엘리든 스튜디오, 엘리든 플레이에서 공개됐다. 기존 PB ‘엘리든’이 해외에서 상품을 직수입해 편집 매장 형태로 선보였다면, ‘엘리든컬렉션’은 상품 기획과 디자인, 제작,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롯데백화점이 총괄했다는 것이 기존 PB와의 차이점이다. 2020년 봄여름(SS) 시즌부터는 해외 유명 브랜드 출신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 및 컬렉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PB의 영향으로 해당 브랜드가 속한 상품 카테고리는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엘리든이 속한 해외패션 분야는 올해 1∼8월 기준 22.7% 신장했으며, 뷰가 속해 있는 잡화 분야는 같은 기간 3.0%, 유닛, 파슨스 등이 속한 여성패션 분야는 4.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트렌드 세터로서의 신속한 대응과 PB의 강화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