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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사무-상업용 시설 분양

입력 | 2019-09-27 03:00:00

DIMC 테라타워-판테온스퀘어… GTX-B 별내역 등 이용 편리




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DIMC 테라타워’(조감도)와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가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DIMC 테라타워와 판테온스퀘어는 연면적이 24만9684m²(약 7만5000평)로 63빌딩의 1.5배에 이른다. 지식산업센터인 테라타워는 지하 4층∼지상 10층에 들어서고, 상업시설인 판테온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입점한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는다.

지금지구는 다산신도시 내에서도 교통 요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개통되면 별내역(예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구리역도 가까운 편이다. 인근에 있는 수석나들목으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등 차량 이동에도 유리하다.

DIMC 테라타워의 경우 스마트 시설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인 ‘오피스너’가 구축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 앱으로 방문 차량 관리나 실시간 폐쇄회로(CC)TV 조회를 하는 한편, 건물 내 스파, 피트니스, 카페테리아, 회의실 등 입주 기업 전용 커뮤니티 시설도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사무공간의 경우 층고가 6m로 탁 트인 느낌이 들게 했고, 수납공간을 다양하게 조성했다. 건물 내에 들어서는 기숙사 개념의 주거 공간은 욕실에 편백나무(히노키) 욕조를 설치하는 등 고급 사양으로 마감하고 호텔식 조식 서비스도 제공된다. 건물 내에서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테라타워 관계자는 “남양주시 사업체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고, 종사자 1∼4명 수준의 사업체가 가장 많아 10평형 호실이 많은 DIMC 테라타워에 많은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상업시설인 판테온스퀘어는 인근에 5600여 채의 아파트가 있어 주 7일 상권이 가능하다는 것이 판테온스퀘어 측의 설명이다. 남양주시청 제2청사, 교육청, 경찰서 등 관공서가 있어 이곳으로 출퇴근하는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인기가 높은 키즈 테마파크 ‘뽀로로 파크’도 조성될 예정이다. 실내 스포츠 공간, 식당가, 의료시설 등도 입점할 예정이다.

‘DIMC 테라타워’와 ‘판테온스퀘어’ 본보기집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의중앙선 도농역 2번 출구)에 마련돼 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