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예회관서 내달까지 이어져
한국음악협회 인천시지회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4개 공연 시리즈를 무료로 선보이는 ‘인천음악제’를 연다. 첫 공연은 송도국제도시 내 아트센터인천콘서트홀에서 뉴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제36회 동아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은 무용가 박민영, 인천남성합창단이 호흡을 맞추는 협연 무대를 선보였다.
10월에 이어질 3개 연주회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다음 달 20일 오후 6시 ‘팝 콘서트’에서는 1999년 창단된 인천심포니오케스트라가 경기병서곡과 같은 클래식과 팝송, 영화 주제가 모음곡을 연주한다. 다음 달 29일 오후 7시 ‘앙상블의 밤’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출신 연주자로 구성된 ‘무아’가 바로크음악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하모니를 연주한다.
오페라합창단인 ‘팝페라스칼라’가 무대에 오르고, 인천에서 활동하는 연주단들이 클래식과 팝, 재즈 음악을 들려준다. 다음 달 18일 오후 8시에는 백종성 지회장 지휘로 ‘관악의 밤’이 열린다. 웨스트 윈드 오케스트라와 연수구립관악단으로 구성된 관악단이 트럼펫과 트롬본, 호른 등 관악기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