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가운데)이 김용일 트레이너(왼) 이종민 통역과 함께 아기상어로 변신했다. 사진=LA 다저스 SNS 캡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7년 연속 우승을 확정한 LA 다저스가 2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경기 이동을 앞두고 클럽하우스 코스튬 파티를 진행했다.
다저스는 이번 샌프란시스코 원정을 마지막으로 2019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다.

코스튬 파티를 진행한 LA 다저스 선수들 모습. LA 다저스 SNS 캡처
지난 6월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헤라르도 파라가 등장곡으로 이 아기상어를 사용하며 부진탈출 및 팀 반등을 이끈 사연도 있다. 워싱턴 관중들도 아기상어 리듬에 맞춰 모두 일어나 율동을 했다.
다저스의 홈경기 때도 이 음악이 연주되곤 했는데 특히 류현진의 올 시즌 홈 경기 첫 승리 때 다저스타디움에 울려 퍼져 화제를 모았다.
그밖에 일본인투수 마에다 겐타가 만화 드래곤볼의 주인공 손오공 분장을 했고 마무리투수 켄리 젠슨이 배트맨으로 변신했다. MVP후보 코디 벨린저도 NBA(미국프로농구)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로 분장하는 등 선수들의 다양한 변신이 펼쳐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