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두 SK가 2위 두산과의 승차를 벌렸다. SK는 27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소사(사진)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0으로 이겼다. 전날 두산이 삼성을 11-0으로 눌러 반 경기 차까지 추격당했던 SK는 이날 승리로 경기가 없었던 두산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벌렸다.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을 LG를 3-0으로 꺾었다. NC 선발 김영규는 9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져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