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포스트시즌 선발을 정하기 위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다저스에 정통한 MLB닷컴의 켄 거닉 기자는 28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로버츠 감독이 29일 류현진의 등판이 끝난 후 선발 투수들과 상의해 포스트시즌 출격 순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거닉 기자는 단기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워커 뷸러를 1선발, 류현진을 2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3선발로 예상했다.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기선 제압을 위한 선발 투수를 고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는 류현진의 최종 상태를 체크한다.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류현진, 커쇼, 뷸러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가동할 계획이다.
류현진은 올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위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커쇼와 워커 뷸러는 각각 16승, 13을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