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ISSUE]2019 알로소 리빙 트렌드 세미나를 통해 본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요즘 소비자들은 급격한 사회 변화로 인해 불안한 심리를 잠재울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를 열망한다. 위로와 공감을 향한 기대 심리가 더욱 높아지면서 리빙 시장에서는 획일화를 지양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지향하는 시대적 흐름이 리빙 트렌드에 반영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과거 비슷한 컬러의 소재와 디자인의 리빙 제품에도 만족을 느끼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디자인과 소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며 개인의 취향에 맞게 제품을 제작하거나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이 리빙 업계 전 영역을 아우르는 담론으로 대두되는 추세다.
퍼시스그룹의 프리미엄 소파 브랜드 (Alloso)는 지난 9월 4일, 서울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2019 리빙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하고, 프랑스의 트렌드 예측 전문기관 넬리로디(Nelly Rodi)와 함께 홈스타일링 트렌드 키워드를 공개했다.
획일화된 관습에 매몰되지 않고 새로운 양식을 좇아 변화를 지향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2019년 하반기 및 2020년 상반기 홈스타일링 트렌드 키워드를 소개한다.
2019 F/W 홈스타일링 트렌드 키워드
1 마스터(Master)
‘마스터(Maseter)’는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이다. 느림의 미학과 긍정적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뉴트럴톤 컬러를 사용하고 가죽, 모직, 나무 등 자연적인 소재를 통해 조화로운 홈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알로소 사티(Sati)
이러한 특징이 반영된 알로소의 ‘사티(Sati)’는 넉넉한 높이의 팔걸이와 등받이로 포근히 감싸 안아주는 소파다. 간결한 실루엣의 디자인과 푹신한 쿠션감이 조화를 이루며 일상에 편안함과 포근함을 더해준다.
사티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9 IDEA’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그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2 라이드(Ride)
특히, 승마에서 영감을 받은 부드러운 소재감과 컬러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으로 편안함과 스타일 모두 만족하는 알로소의 암체어 ‘디토(Ditto)’와 감각적인 실루엣과 풍성한 쿠션감을 자랑하는 ‘루야(Ruya)’를 통해 라이드의 타임리스 래디컬리즘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3 낯선 조합(Oddity)
무거운 사회 분위기를 타파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스타일을 제안하는 키워드인 ‘낯선 조합(Oddity)’. 파스텔과 화려한 컬러를 매치해 공간에 생기를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매치되는 알로소의 ‘올리카(Olika)’ 시리즈는 기분이나 계절에 따라 소파 커버 교체가 가능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패브릭 색감을 통해 공간에 도시적 감각을 선사한다.
알로소와 넬리로디는 2020년 봄, 여름 홈스타일링 트렌드 키워드로 ‘도약(Jump)’을 꼽았다. 과감히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전(Vision)
알로소 케렌시아(Querencia)
2020년 S/S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유토피아적 도약을 추구하는 ‘비전(Vision)’은 새로운 스칸디나비안 감각과 현대적인 디자인에 쿠튀르 감성이 더해진 콘셉트이다. 역동적인 파스텔톤과 여성적인 컬러를 매치해 신비롭고 몽환적이며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이 반영된 알로소의 ‘케렌시아(Querencia)’는 세계적인 이탈리아 디자이너 클라우디오 벨리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국의 좌식문화를 반영해 선보인 저상형 소파 시리즈다. 사티 시리즈와 함께 ‘2019 IDEA’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특한 유선형 디자인을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공간에 리듬감을 부여한다. 낮은 좌고와 넉넉한 착석 공간이 특징으로, 아이나 반려 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듈형 소파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구성으로 연출할 수 있다.
프리미엄 커스터마이징 소파 알로소(Alloso)
리빙 공간에 대해 전반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컨설팅 프로그램인 ‘데콜로지(Decology)’를 상시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띈다. 알로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4가지 홈스타일링 스타일을 제안한다. 4가지 스타일로는 따뜻하면서 감각적인 분위기의 ‘소피스티케이티드 시크(Sophisticated Chic)’, 클래식하고 우아한 ‘클래시 엘레강트(Classy Elegant)’, 산뜻한 컬러와 소재로 편안하고 경쾌한 ‘브라이트 캐주얼(Bright Casual)’, 선명하고 채도 높은 컬러로 개성 있는 ‘볼드 팝(Bold Pop)’이 있다.
무엇보다 가구 전문 기업 퍼시스그룹의 엄선된 품질 및 생산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전 제품에 친환경 최고 등급인 EO 목재를 사용하는 등 소파 겉은 물론 속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알로소는 2019 IDEA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사티(Sati), 케렌시아(Querencia)와 더불어 스테디셀러 보눔(Bonum), 루야(Ruya) 등 총 13종의 소파 및 암체어 컬렉션과 러그, 쿠션 등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 알로소는 지난 5월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에 이어 최근 용산 아이파크몰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고객 접점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여진 기자 119hotdo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