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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 김종국의 첫사랑 폭로에 당황…“앨범보다 생각해”

입력 | 2019-09-29 17:16:00

SBS ‘런닝맨’ © 뉴스1


김종국의 첫사랑 이야기를 폭로하자 지석진이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29일 오후 5시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휴캉스 레이스’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이날 오프닝에서 지난 ‘런닝구 프로젝트’를 회상하며 소회를 밝혔다.

김종국은 갑자기 “어제 석진이형이 첫사랑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더라”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당황하며 “졸업 앨범 보다가 은사님하고 친구들 생각 많이 했다”고 둘러댔다.

유재석은 “은사님 성함이 어떻게 돼요?”라고 물었고, 지석진은 “네 은사나 신경 써”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자신에게 화살이 쏟아지자 지석진은 “지효야 눈꼽은 떼고 녹화하라”라며 말을 돌렸다.

그러자 멤버들은 “‘녹화하라’가 뭐냐”면서 단체로 말투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