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engirl]Premium Coffee Brand Story
네스프레소(Nespresso)와 착한 자전거기업 ‘벨로소피(Velosophy)’가 손잡고 아르페지오 캡슐 300개로 탄생한 ‘리:싸이클(RE:CYCLE)’
네스프레소(Nespresso)는 한 잔의 커피가 한 순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품질의 커피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경험하고, 고객의 손에서 소비되는 전 과정에서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모든 활동에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더 포지티브 컵(The Positive Cup)’이란 이름으로 여러 노력을 해오고 있다. 커피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공정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미래에 기여하고자 ‘커피 농가보호’ 및 ‘커피 소싱’, ‘알루미늄 재활용’, ‘기후 변화’ 등 장기적인 브랜드 목표를 담고 있다.
- 착한 자전거 기업 ‘벨로소피(Vèlosophy)’와 함께 만든 자전거 ‘리:사이클(RE:CYCLE)’
‘리:싸이클(RE:CYCLE)’에 장착된 컵홀더 바구니와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네스프레소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네스프레소 터치 트래블 머그(Touch travel mug)
벨로소피 ‘리:싸이클(RE:CYCLE)’ 자전거에 사용된 아르페지오(Arpeggio) 캡슐
네스프레소와 함께 ‘리:사이클’을 탄생시킨 벨로소피는 자전거 1대를 판매, 혹은 대여할 때마다 다른 자전거 1대를 아프리카 여학생들에게 기부하는 ‘원-포-원(One-for-one)’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펼치는 기업이다. 벨로소피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자전거 ‘리:사이클’ 또한 1대가 팔릴 때마다 자전거 1대가 국제 비영리 단체인 ‘월드 바이시클 릴리프(World Bicycle Relief)’를 통해 아프리카의 여학생에게 기증된다.
인드리야 프롬 인디아 캡슐을 재활용해 제작한 ‘카렌다쉬 펜(Caran D’ache Pen)’
커피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클럽 회원들과 재활용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네스프레소
심플한 라인과 모던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겸비한 네스프레소의 대표적인 시티즈(Citiz)
AAA 프로그램의 300명이 넘는 농학자는 각 지역 생산자와 협력해 최고의 재배기법을 적용하며 커피의 생산성, 지속가능성,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농학자를 통해 생산자와 직접적으로 협력하며 원두에 대해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함으로써 불안정한 시장으로부터 생산자를 보호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전쟁, 기후 재난 등으로 커피 재배가 어려워진 지역이 다시 커피 생산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장기 프로젝트 ‘리바이빙 오리진(Reviving Origin)’으로 재배한 커피를 출시하는 등 지속가능한 커피소싱으로 농부의 생계를 살피고 커피농업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커피 농부들과 장기적이고 깊은 관계를 맺기 위한 ‘농부 미래 프로그램(Farmer Future Program)’도 진행했다. 네스프레소, 콜롬비아 노동부, 카페 엑스포트(Cafe export), 아구아다스 커피 협동조합(Aguadas Coffee Cooperative) 및 국제공정무역기구(Fairtrade International)간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퇴직연금저축(BEPS, Beneficios Economicos Periodicos)'을 실시한 것. 네스프레소 퇴직연금저축에 가입한 콜롬비아 농부들은 은퇴 후를 걱정하지 않고, 온전히 쉬면서 노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 국내 환경재단과 손잡고 ‘같이 만드는 그린 모먼트’ 프로그램 전개
공정무역 라벨을 부착해 출시된 ‘마스터 오리진(Master Origin)’, 오리지널 인도네시아 커피와 버츄오 콜롬비아 캡슐
한편, 네스프레소는 사회적 기업과 협업해 고객이 사용한 캡슐을 알루미늄과 커피 가루로 분리한 후 캔, 자동차 부품 제작에 사용하거나, 농장의 거름으로 재활용해 나무가 자라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글/박별이(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