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들의 주택자금을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 디딤돌·버팀목 대출 신청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온라인 기금대출서비스 ‘기금e든든’이 인터넷(30일)과 모바일(다음 달 14일)을 통해 출시된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대출 희망자는 전자 공인인증서를 준비해 기금e든든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대출을 신청한 뒤 약정 설정을 위해 한 번만 은행에 들르면 된다. 정보수집 및 활용에 동의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출서류를 온라인상에서 일괄 수집해 활용하도록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개인이 소득 증빙 등 대출에 필요한 10여 가지 서류를 직접 발급받아 대출 신청과 서류 제출 등을 위해 여러 차례 은행을 방문해야 했다.
30일부터 소득 요건 외 자산 요건이 디딤돌·버팀목 대출심사 기준에 추가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주택도시기금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