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종합상황실 현판식…"쟁쟁 아닌 일하는 국회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은 내달 2일 시작하는 20대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검찰개혁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민주당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국감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열었다.
이해찬 대표는 “20대 마지막 국감이 내일 모레부터 시작한다. 저한테는 28번째 국감이고 아마 마지막 국감이라도 생각된다”며 “이번 국감에서는 민생과 경제가 매우 중요한 과제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검찰개혁을 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정쟁의 시간을 뒤로 하고 일하는 국회의 시간을 만들겠다. 민생을 위한 국회 본연의 모습을 만드는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당은 민생 국감, 경제활력 국감, 검찰개혁과 선거제도 개혁을 핵심으로 하는 개혁 국감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마지막 국감인 만큼 선의의 정책을 경쟁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중에 제일 좋은 국감은 검찰개혁 국감이라고 말씀드린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