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안정화 조치, 신흥시장 개척 등으로 극복"
중산(鐘山) 중국 상무부 부장이 1년여 넘게 지속되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은 무역분야에서 전례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29일 중국 중앙(CC) TV에 따르면 중 부장은 이날 신중국 건국 70주년 기념행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미중 무역전쟁이 1년여 넘게 지속되고, 양측이 보복적 관세를 부과하면서 올 들어 중국 무역은 전례없는 도전을 맞았다”고 밝혔다.
중 부장은 “중국은 외부와 내부 모두 도전에 처해 있다“면서 다만 여러 가지 조치를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 부장은 “기계 설비와 첨단기술 제품은 이미 우리 나라의 수출 주력 상품이 됐고, 민영 기업은 주력 부대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자회견에서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류허 중국 부총리가 국경절 연휴 이후인 10월 둘째주에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미중 무역협상에 참가할 중국 측 협상단을 이끌고 갈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