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화장품 전문 기업 참존은 새 대표이사로 이영인 총괄사장 겸 일본법인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이날 부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참존에 따르면 이영인 신임 대표는 일본 지사장을 거쳐 2011년부터 일본 법인장을 맡아 현지 홈쇼핑 QVC를 중심으로 판로 확대에 나서 성과를 냈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 프레스티지 브랜드 ‘HIMEI’를 성공적으로 론칭 시키는 등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위상과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실적으로 증명한 인물로 평가된다.
참존은 이영인, 지한준 공동대표와 지난해 국내 사업 총괄로 영입돼 흑자 전환으로 이끈 삼성 그룹 출신 안기경 사장 등 전문 경영진을 중심으로 조직, 브랜드 정비 등 대대적인 변화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