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퍼스트클래스 탄 느낌”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의 3세대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한 뒤 판매를 시작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선택사양에 따른 등급)에 따라 최소 8030만 원에서 최고 1억3780만 원으로 책정됐다. 색상은 ‘브라이트 실버’와 ‘데님 블루’ 등 총 5가지다. 디젤과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도 각각 선택할 수 있다.
3세대 XC90은 기존 모델과 다르게 고객이 4인승과 7인승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4인승 모델은 뒷좌석에 마사지, 열선, 통풍 기능 등을 적용했다. 이러한 기능은 4.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항공기 퍼스트클래스 좌석에 탄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XC90은 운전의 재미를 넘어 좋은 차를 통해 더 가치 있는 시간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