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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북미 실무협상을 사흘 앞두고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향해 도발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은 도발을 자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올해 들어 11번째 발사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북미가 오는 5일 실무협상을 열기로 했다”고 발표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발사가 이뤄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북한이 북한이 미국과의 실무 협상을 앞두고 교섭 재료로 활용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