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가 전하는 기부문화
제품을 사면 일정한 금액 또는 동일 제품이 기부되는 ‘기부연계상품’에 대해 소개한 영상의 한 장면. 행복얼라이언스 제공
사회 변화를 꾀하는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최근 색다른 기부문화 콘텐츠를 공개했다. 바로 ‘기부로 이어지는 구매’ 영상이다.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새로운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행복얼라이언스가 소개한 이 영상에는 ‘기부연계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총 9개 상품이 등장하는데,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하면 기부금이 조성돼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전달되는 방식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과 똑같은 제품을 아동에게 전달하기도 한다. 비타민엔젤스의 제품인 ‘비타민 선물 세트’를 소비자가 구매하면, 똑같은 제품 1종이 도움이 필요한 결식아동에게 제공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2일 “영상은 행복얼라이언스 유튜브 및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비롯해 멤버사인 Btv 광고와 작은영화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전국 33개 영화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구매의 기쁨과 기부의 보람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소비활동에 많은 이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