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로 워커 뷸러를 내세운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로 뷸러가 등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디비전시리즈 1~3차전 선발을 결정했고 본인들에게 등판 일정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구체적으로 어떤 투수가 언제 등판할 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뷸러는 이번 시즌 워싱턴을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만 떠안으며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하지만 홈에서 열렸던 지난 5월12일 경기에서 뷸러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워싱턴 타선을 압도했다.
뷸러가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낙점되면서 류현진(32)은 2차전 또는 3차전에 선발로 등판할 전망이다. MLB.com은 클레이튼 커쇼가 2차전, 류현진이 원정경기인 3차전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다저스와 워싱턴의 디비전시리즈는 4일 오전 9시37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