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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브랜드 28개 신차 격돌…2020년 ‘올해의 차’는?

입력 | 2019-10-03 13:39:00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BMW 드라이빙센터에서 테스트
가속·제동·핸들링 등 트랙 주행 통한 종합 성능 평가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공도와 자동차 전용 트랙에서 진행된 ‘2020 올해의 차’ 전반기 심사를 통해 완성차와 수입차 16개 브랜드 28개 신차를 평가했다고 3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8월까지 출시된 23개 브랜드 70대의 신차(부분변경 모델 포함)를 대상으로 최근 회원사 온라인 투표를 통해 16개 브랜드 28대의 신차를 선별했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 2일 공도와 트랙에서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공도 시승은 경기 고양에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센터’에 이르는 62㎞ 구간과 영종도내 공항로 50㎞ 구간에서 각각 진행됐다.

최장 2.6㎞에 이르는 자동차 전용 트랙이 있는 BMW 드라이빙센터에서는 가속과 제동, 핸들링 등 트랙 주행을 통한 종합 성능 평가가 이뤄졌다.

이승용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부터 전·후반기로 기간을 나눠 더욱 엄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진행된다”며 “그 어느 해보다 올해는 신차가 많아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도와 트랙 시승 심사에 앞서 지난 2일 오전,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가 연사로 참석해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의 주요 동향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