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오미자 테마공원(사진)을 개관했다.
시는 문경새재 입구에 총사업비 81억 원을 들여 오미자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 휴양공간으로 오미자 테마공원을 건립했다. 공원 3만4303m²에는 오미자 체험전시관, 길이 63m 출렁다리(오미자 오작교), 오미자 녹지공원 등이 있다.
체험전시관 1층에는 오미자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휴식시설과 오미자 전시판매장, 오미자 명상관 등을 갖췄다. 2층에는 디지털 오작교, 오미자의 사계, 오미자 수확 게임존 등 디지털 체험존이 들어섰다. 3층에는 오미자 전문 차(茶)하우스와 오미자 갤러리, 오미자 트리하우스 전망대가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힐링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