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4·사진)과 오지현(23), 이정민(27), 김지영(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3일 인천 스카이72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혜진(20), 조아연(19)은 호주 교포 이민지 등과 공동 24위(1언더파 71타)로 마쳤다. 이 대회는 우승 상금만도 3억7500만 원에 이르는 특급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