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첫 16kg 대용량 그랑데 인기
삼성전자 건조기가 국내 건조기 시장 점유율 50%를 넘기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6일 “업계 최초로 선보인 16kg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 등이 인기를 끌면서 7월 이후부터 국내 건조기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통 뒷면에 360개의 ‘에어홀’이 있어 풍부한 바람으로 많은 양의 빨래를 빠르고 고르게 말려준다. 또 사용자가 간편하게 열교환기를 청소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고, 건조통 내부 온도가 60도를 넘지 않아 자연 바람에 말린 것처럼 옷감 손상을 최소화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건조기는 미국 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미국 유럽의 여러 평가 전문 매체에서 건조기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