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리스타트 잡페어] 스타벅스코리아 상생 교육 개설… 어르신 일자리 도전 지원군으로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내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호점에서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실버 바리스타들에게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
‘인생 2막’을 막 시작한 실버 바리스타에게 손을 내민 건 세계적인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였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달 10일 군포시 시니어클럽 4층에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장인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을 열었다. 이는 3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 위해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소속 베테랑 바리스타들은 격주에 한 번씩 이곳에서 시니어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커피 교육을 진행한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는 “3월 상생협약을 통해 200명에 가까운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한 데 이어 실버 바리스타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교육장을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16, 17일 양일간 열리는 동아일보·채널A 주최 ‘2019 리스타트 잡페어’에서 부스를 열고 시니어와 관련된 일자리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