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총재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2019.10.8/뉴스1 © News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서 올해 1%대 성장 가능성을 묻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답했다.
지난 7월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2.5%에서 2.2%로 0.3%p(포인트) 낮췄다. 이후 이 총재가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해 2%대 성장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찍힌 상태다.
이 총재는 2020년 2.5% 성장률 달성에 대해서도 “자신있게 말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확답을 피했다. 한은은 7월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6%에서 2.5%로 0.1%p 하향 조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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