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8/뉴스1 © News1
Δ이언주 무소속 의원 = “엉터리 여론조사는 우리를 잘못된 길로 몰아가는 악마의 속삭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 일부 중립적이지 않은 여론조사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를 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Δ전혜숙 행정안전위원장 = “외국에서는 부성애가 아이 장래에 도움이된다 해서 강제적으로 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 남성공무원들이 육아휴직을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Δ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 = “경제수석을 만나면 되지, 왜 민정수석을 만나냐”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조국 법무부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재임시절 세 번 만났다고 하자“
Δ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 = ”금감원이 검찰 하부기관도 아니고…“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 검찰이 수사 중이기 때문에 금감원이 조사하기 어렵다고 하자)
Δ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 ”잊혀진 아이 같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감.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지 이전을 놓고 16년째 국립중앙의료원에 대해 버림받은 아이가 아니냐고 질의하자)
Δ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 ”보수야당을 중심으로 베네수엘라 사례를 들며 재정지출을 반대하는 가짜뉴스가 양산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감.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우리나라 경제를 베네수엘라와 비교한 발언을 비판하면서)
Δ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 ”행안위를 8년째 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격이 떨어졌나. 여야 관계없이 격 좀 높이자. 어째서 이렇게 이상한 꼴이 됐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 중앙선관위·인사혁신처 오전 국감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호칭 문제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고성과 반말이 나왔던 것을 지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