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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태풍 피해 돕기 성금 20억

입력 | 2019-10-09 03:00:00


삼성그룹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삼성디스플레이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며 피해 지역 주민과 해당 지역 복구 작업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에스원과 삼성물산은 담요와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1100여 개의 구호키트를 지원했고, 앞으로도 추가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서비스는 침수된 전자제품 무상 점검과 세척 서비스를 진행하고, 삼성카드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이용금액 청구 유예, 카드 대출금리 할인 등 특별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