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야구 우완 최다승(161승) 기록 보유자인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47·사진)이 8일 친정팀 한화 단장에 선임됐다. 1992년 빙그레(한화 전신)에 입단해 1999년 한화의 한국시리즈의 우승을 이끈 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도 뛰었다. 2009년 은퇴 후 한화 투수코치, 해설위원, 국가대표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10개 구단 단장 가운데 선수 출신은 김태룡(두산) 손차훈(SK) 등 7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