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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인도지부 최고지도자, 지난달 아프간서 사망

입력 | 2019-10-09 02:56:00


알카에다 인도 지부(AQIS)의 최고 지도자 아심 우마르가지난 9월23일 아프가니스탄 헬만드주에서 미군과 아프간군의 합동작전으로 사망했다고 BBC 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프간 정보부(NDS)가 트위터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또 헬만드주의 탈레반 거점 무사 칼라에 대한 당시 공격으로 우마르 외에 대부분 파키스탄 출신인 6명의 AQIS 대원이 숨졌으며 최소 40명의 애꿎은 민간인들도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미국과 알카에다는 알카에다 핵심 지도자 중 하나인 우마르의 죽음을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NDS는 또 우마르의 생전 모습과 사망한 모습의 사진을 동시에 트위터에 게재했다.

우마르는 2014년 9월 AQIS 창설 이후 줄곧 AQIS를 이끌어 왔다. 우마르에 대해선 파키스탄 출신이라는 것외에 알려진 사실이 별로 없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