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싱 오연지. 뉴스1 © News1
여자복싱 오연지(29·인천시청)가 전국체전 9연패를 달성했다.
오연지는 9일 서울 강남구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여자 라이트급 결승에서 최진선(29·보령시청)에 5-0(30-25, 30-25 30-26, 30-26, 30-26) 판정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전국체전 9연패 달성에 성공한 오연지는 이 종목 1인자의 길을 이어갔다. 여자복싱이 전국체전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줄곧 오연지가 금메달을 독식했다.
오연지는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컴파운드 남자 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제주팀의 김종호-최용희(이상 현대제철)-홍성호(제주양궁협회)가 238점을 쏴 종전 기록인 237점을 1점 경신,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남자 태권도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은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일반부 87㎏ 이상급 결승전에서 강연호(수원시청)를 16-5로 꺾고 전국체전 5연속 금메달을 일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