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현장 실사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와 등재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전문가들은 4일 고창 갯벌을 찾아 실사를 진행했다. 실사에는 IUCN 소속 자연지리학 전문가 등 2명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고창 갯벌 실사에 앞서 2, 3일 충남 서천 갯벌을 살펴봤다. 5일에는 전남 신안 갯벌을, 6, 7일엔 전남 보성·순천 갯벌에 대한 현장 실사를 벌였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