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해외 온라인 소비자 설문 “드라마-뮤비로 처음 접해” 62%
해외 소비자는 한국 제품의 강점으로 ‘품질’과 ‘명성’을 꼽으며 화장품과 K팝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한국무역협회가 올 상반기(1∼6월) 중에 해외직판 플랫폼인 케이몰24(kmall24)를 이용한 해외 소비자 460명에게 설문한 결과 응답자들은 한국 제품의 강점으로 품질(32%)과 명성 및 이미지(23%)를 가장 많이 꼽았다. 가격 경쟁력을 강점으로 꼽은 응답자는 8%에 불과했다.
한국 제품에 대한 항목별 평가(5점 만점)에서는 디자인과 품질이 각각 4.41점과 4.35점으로 가장 높았다. 사후관리와 배송은 3.9점과 3.83점으로 평가 항목 중 가장 낮았다.
유승진 무역협회 온라인마케팅실 과장은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마케팅과 함께 후기 작성 및 공유 이벤트 등으로 참여를 유도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