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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수익 기부형 매장 내년 상반기에 2호점 오픈”

입력 | 2019-10-11 03:00:00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스타벅스코리아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존 컬버 스타벅스 글로벌 총괄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커뮤니티스토어’를 의미하는 초록색 앞치마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


스타벅스가 내년 상반기 국내에 수익 기부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을 연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 기부 등 사회에 환원하는 매장으로 1호점은 서울 대학로점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따르면 존 컬버 스타벅스 글로벌 총괄사장은 1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스타벅스 코리아 리더십 콘퍼런스’ 행사장을 방문해 이 같은 계획을 직접 발표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리더십 콘퍼런스는 3, 4년에 한 번씩 전국 모든 매장의 점장을 초청해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파트너 모임이다.

전 세계 80개국의 스타벅스 가운데 이러한 수익 기부형 매장은 한국 미국 태국 등 3개국에서만 운영 중이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