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휴스턴 선수들이 1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최종 5차전에서 6-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이번 시즌 팀 연봉 최하위 탬파베이는 우승 후보 휴스턴에 2패 뒤 2승을 올리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날 패배로 포스트시즌을 마감했다.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 ‘가을 야구’에 나선 탬파베이 최지만은 3차전 홈런, 4차전 4차례 출루에 이어 이날도 1안타 1볼넷 등 멀티 출루로 활약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휴스턴=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