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기반 경영교육 강조 창업 주도할 기업가 키우는데 역점
김영배 학장
KAIST 경영대학은 우리나라 경영자 교육을 선도해온 기업가형 대학이며, 아이러브스쿨, 싸이월드 등 1세대 벤처창업가를 배출한 벤처 창업의 요람이다. 제2의 벤처 붐을 주도할 창업 인재 육성과 기존 기업에서 혁신과 신사업 개발을 주도할 기업가형 경영자를 키우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사업가보다는 기업가(Entrepreneur) DNA 강화를 위한 핵심적인 커리큘럼으로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과 기업가 육성을 들 수 있다. 1990년대 초부터 기업가정신과 창업관련 교과목을 채택해 왔고, SK그룹과 공동으로 사회적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기업가를 양성하는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도 2013년부터 운영 중이다. 테크노MBA 과정은 지난해 커리큘럼 개편을 통해 창업 및 신사업 분야를 새로이 개설한 바 있다.
KAIST 경영대학에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커리큘럼을 강화한 2년 전일제 과정인 테크노MBA △1년제 정보미디어MBA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한 금융MBA △직장인 맞춤형 야간 과정인 프로페셔널MBA △임원급 대상 주말 이그제큐티브MBA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는 사회적기업가MBA 등 총 6개의 과정이 있다. 금융공학 석사과정은 금융공학, 퀀트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2년 전일제 과정이다. 계량적 자산운용(퀀트투자), 채권, 파생상품 및 리스크 매니지먼트 관련 커리큘럼을 통해 졸업 후 국내외 유수의 금융기관, 핀테크 등의 직무에 진출하도록 돕는다.
녹색경영정책 석사과정은 2년 전일제 과정으로 전 세계적 이슈인 기후변화와 에너지 고갈의 국제 환경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공공과 민간부문의 국제적 전문가를 양성한다.
김영배 KAIST 경영대학장은 “앞으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와 기업가정신 관련 커리큘럼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성과 혁신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