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은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2011년 5월 국내 패션기업 중 최초로 부산 향토기업인 세정그룹에서 출연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그간 약 30억 원을 들여 여러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등 지역에서 나눔 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지원사업을 비롯해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생계비 지원, 교육 소외계층 인재육성 및 장학사업, 지역 문화와 예술계 발전을 위한 후원사업,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빈곤국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나눔국민대상은 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 4개 부문에서 총 155명이 수상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