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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도시문제 해결 위한 ‘데이터분석 경진대회’ 개최

입력 | 2019-10-14 10:59:00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데이터와 시민참여 중심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2월 13일까지 2개월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교통‧재해‧환경 등 지자체(김해시, 화성시)가 겪고 있는 도시문제에 대한 데이터 중심 해결방법을 모색한다.  

화성시 시내버스 최적 노선 분석, 김해시 화재 발생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데이터분석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5명)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인구‧이동형태‧시설물정보 등 각 과제별로 주어진 데이터를 분석한 후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LH는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환경을 대회 공식 온라인플랫폼(COMPAS)를 통해 제공한다.

제출된 분석결과는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 총 8개 팀을 선정해 1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LH는 오는 2020년부터 COMPAS를 상시 운영하며 지자체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도시 데이터 수집·활용·확산의 선순환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