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에어컨 부문 / 삼성전자 생활가전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무풍패널 안쪽에서 강력한 냉기를 뿜어내는 3개의 ‘하이패스 팬’에 바람을 위로 끌어올려 멀리 내보내 순환시키는 ‘서큘레이터 팬’까지 새롭게 더해 기존 대비 20% 더 풍성한 바람을 빠르게 순환시켜 사각지대 없는 공간 냉방을 제공한다.
한층 강화된 ‘와이드 무풍 냉방’도 적용됐다. 무풍패널 면적이 기존보다 두 배 커지고, 냉기를 균일하게 흘려보내는 ‘마이크로 홀’의 수도 13만5000개에서 27만개로 늘어나 더욱 풍부하고 균일하게 냉기를 전달한다. 그뿐만 아니라 압축기, 열교환기, 모터 등 핵심부품 성능과 유로를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무풍 냉방 모드를 사용하면 일반 냉방 대비 최대 90%까지 전기 사용을 줄일 수 있다.
품격 있는 디자인도 특징이다. 일반적인 에어컨과 달리 외부에 노출되는 바람 문을 없애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우드·메탈 등의 소재를 적용해 프리미엄 가구 같은 느낌을 준다. 제품 하단 패널(인렛)은 캔버스우드, 골드메탈, 브라운메탈 등 소비자가 집안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색상과 소재로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삼성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플랫폼 ‘뉴 빅스비’가 탑재돼 한 단계 진화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온도, 습도, 대기질 등 실내외 환경을 감지하고 사용자 패턴을 학습해 제공하는 인공지능 냉방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위치 기반 ‘지오펜스’ 기술을 활용해 주거 공간에 머무르고 있는 가족 구성원 조합에 따라 선호하는 냉방 모드를 학습해 자동 운전한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